제주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병원 1개 병동에 대한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645번째 확진자 발생을 통보하자 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645번 확진자는 도민으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645번 확진자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이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제주시 연동 소재 한 종합병원을 오가며 근무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도 방역당국은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 1개 병동을 코호트 격리했다.
도는 해당 병원과 긴급 협의를 진행해 병우너 의료진과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