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핀오프(분사) 창업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지원 대상에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기술 창업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지원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구원은 25일 '기업발 스핀오프 창업 실태와 활성화 방안'에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연구원이 스핀오프 창업기업 20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창업자의 창업 당시 평균 연령은 43.4세로 나타났다.
평균 창업 준비 기간은 21.9개월로 조사됐다.
창업 동기는 ‘자아실현’ (44.6%, ‘직장 생활에서 더 많은 독립성과 자유’ 22.8%, ‘사회에 기여’ 20.3%, ‘더 많은 수입’ 8.4% 등으로 나타났다.
창업 당시 조달 자금의 구성은 ‘정부 지원금’ 35%, ‘은행 융자금’ (21.4%, ‘모기업 지원 자금’ 20.1%, 엔젤·VC 등 ‘민간 벤처자금’ 8.9% 등이었다.
창업 애로사항은 ‘판로 확보·안정적 수익에 대한 불안감’ 35.6%, ‘창업 성공까지 생활 자금 및 창업 자금 확보’ 29.7%, ‘실패·재기 두려움’ 6.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