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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심경 고백, 기성용 성폭행 의혹…정말 그런 일 없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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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심경 고백, 기성용 성폭행 의혹…정말 그런 일 없었다[전문]

배우 한혜진이 26일 SNS에 남편 기성용의 과거 성폭행 의혹에 대해 정말 그런 일 없었다며 심경 고백글을 올렸다.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한혜진이 26일 SNS에 남편 기성용의 과거 성폭행 의혹에 대해 정말 그런 일 없었다며 심경 고백글을 올렸다.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배우 한혜진이 과거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남편 기성용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한혜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스타 등이 차려진 식탁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함께 "몇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잠 못드는 밤이 셀 수 없고 아무리 아니라고 외쳐대도 믿어주지 않는 현실에 낙심하게 되고 무너졌던 게 사실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세상이 참 무섭다는 걸 처절히 느끼게 됐고 하루 아침에 벼락 맞듯 찾아 온 말도 안되는 폭로가 우리의 일상을 어지럽히기도 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여러가지 일들로 실망도 드렸고 믿음도 드리지 못하는 것이 슬프고 또 죄송합니다"라며 "잘못한 일에 대해선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리고 없었던 일에 대해선 부디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A씨와 B씨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지난 2000년 1~6월 선배 선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폭로의 가해자로 지목된 기성용은 같은 달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주장했다. 이후 기성용은 A씨와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5억원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다음은 한혜진 심경 글 전문

친구의 초대와 위로.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오랜 친구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몇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잠 못드는 밤이 셀 수 없고 아무리 아니라고 외쳐대도 믿어주지 않는 현실에 낙심하게 되고 무너졌던 게 사실입니다.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세상이 참 무섭다는 걸 처절히 느끼게 되었고 하루 아침에 벼락 맞듯 찾아 온 말도 안되는 폭로가 우리의 일상을 어지럽히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 오랜 친구들처럼 여전히 우리를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싸우려고 합니다. 끔찍한 거짓을 지어내고 우리 가족을 더러운 구렁텅이로 밀어넣은 자들 정당한 처벌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려고합니다.

다만, 계속 비아냥거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악플을 제게 보내시는 분들께는 그만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예쁜 우리 딸을 위해서라도 더 조심히 열심히 잘 살아야한다고 늘 우리 부부는 이야기 나누는데.. 여러가지 일들로 실망도 드렸고 믿음도 드리지 못하는 것이 슬프고 또 죄송합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선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를 드리고 없었던 일에 대해선 부디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