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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7.5%, 취업하자마자 이직 준비하는 '퇴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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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7.5%, 취업하자마자 이직 준비하는 '퇴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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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잡코리아, 알바몬

직장인 가운데 37.5%는 취업하자마자 이직을 준비하는 ‘퇴준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준생’은 ‘퇴사’와 ‘취업 준비생’을 조합한 신조어다.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가 18일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47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7.5%가 ‘취업하자마자 이직을 준비하는 퇴준생이 맞다’고 응답했다.

퇴준생이 된 이유는 ‘급여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40.3%(복수응답), ‘급한 마음에 취업한 곳이어서’ 39.9%, ‘하고 싶었던 업무가 아니어서’ 35.9%, ‘회사 복지가 거의 없어서’ 22.9%, ‘직장 내 상사‧동료와 관계가 좋지 않아서’ 10.5%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61.8%는 ‘코로나 사태 이후 이직 가치관에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고용 안정성‧정년보장을 가장 중시하게 되었다’ 57.7%, ‘재택근무 등 코로나 사태에 적극 대응한 기업을 선호하게 되었다’ 44.2%, ‘집에서 가까운 회사를 선호하게 되었다’ 21.2%, ‘언택트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를 선호하게 되었다’ 16.3% 등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