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집단면역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직장인들은 올해도 재택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가 19일 직장인 74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해 재택근무를 했다’는 응답이 31.5%를 차지했다.
대기업 직장인이 37.5%, 중견기업 45.2%, 중소기업은 25.6%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재택근무 직장인이 절반 정도로 줄어든 것이다.
올해 재택근무한 직장인은 한 달 평균 10.1일로 분석됐다.
대기업 직장인이 9.9일, 중견기업 10.4일, 중소기업 직장인은 10.1일이었다.
한편, 이들 직장인 가운데 82.4%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희망하는 재택근무 형태는 ‘상시 재택근무’ 26%보다 격주나 격일 등 재택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는 ‘혼합형 재택근무’가 74%로 훨씬 많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