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1568명, 해외유입 4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대로면 이달 중순께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615명을 기록했다.
1615명 중 국내 발생은 1568명,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이 확인됐으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191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9명으로 총 15만5491명(90.45%)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43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3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48명(치명률 1.19%)이다.
지난 8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이다.
이 가운데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오는 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역에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5인 이상 모임 금지나 오후 10시 이후 영업시간 제한 등 추가 조처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10만5958명으로 총 1572만446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중 8만9167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605만835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