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대로면 이달 중순께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615명 중 국내 발생은 1568명,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이 확인됐으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191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633, 부산 62, 대구 52, 인천 93, 광주 15, 대전 41, 울산 11, 세종 6, 경기 453, 강원 15, 충북 9, 충남 36, 전북 9, 전남 6, 경북 19, 경남 87, 제주 21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9명으로 총 15만5491명(90.45%)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43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3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48명(치명률 1.19%)이다.
지난 8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이다.
이 가운데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오는 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역에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5인 이상 모임 금지나 오후 10시 이후 영업시간 제한 등 추가 조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