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x류준열, 아련한 눈빛 '인간실격' 포스터 공개…9월 4일 첫방송

'인간실격' 주연 배우 전도연과 류준열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인간실격' 측은 4일 극중 부정과 강재 역으로 호흡을 맞추는 전도연과 류준열의 아련한 눈빛에 공허함이 담겨있는 감성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인간실격'은 개편된 JTBC 토일드라마 첫 주자로 10주년 특별기획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 두 사람은 다른 듯 닮은 모습을 담아냈다. 전도연은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 '부정'역을 맡았다. 류준열은 부자가 되고 싶은 역할 대행 서비스 운영자 '강재'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가난의 유전자를 벗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다.

특히 전도연의 포스터에는 '인생의 내리막길 앞에서 길을 잃다'는 문구가 적혀 있고, 류준열 포스터에는 '인생의 오르막길 앞에서 긿을 잃다'는 글이 적혀 있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간실격' 제작진은 "상실과 방황 속에서 서로의 위로가 되어줄 부정과 강재의 이야기가 치유와 공감을 선사한다. 감성의 깊이가 다른 전도연, 류준열 배우의 진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도연과 류준열은 이번 작품을 통해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JTBC '인간실격'은 9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