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키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김숙은 아이키에게 '공대 출신 연구원'이라는 정보 외에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남편에 대해 질문했다.
아이키는 "성이 배이고 이름은 우자"라고 장난을 치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이키는 남편에 대해 "생각보다 외향적이고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나눈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의 닮은꼴 연예인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아이키는 "외모는 조우종 아나운서를 닮았다. 훈남형이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이지훈이 일본인 아내 아야네의 부모님을 처음 만나는 모습을 보던 아이키는 "아버지가 두 번 눈물을 보였다"며 갑자기 울컥하면서 눈물을 훔쳤다. 아이키는 "24살에 결혼했다. 어린 딸을 부탁한다는 의미였는지 남편을 처음 소개했을 때와 결혼식 때 아버지께서 눈물을 보였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댄스 크루 훅(HOOK)리더인 아이키는 지난 2013년 4살 연상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아이키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댄스팀으로 나오면서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8월부터 엠넷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면서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