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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청와대 이전 부지, 외교부·국방부 청사로 압축 공식화···18일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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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청와대 이전 부지, 외교부·국방부 청사로 압축 공식화···18일 현장 방문

집무실 후보로 공식 거론되는 국방부 청사(왼쪽)와 외교부 청사(오른쪽) 모습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집무실 후보로 공식 거론되는 국방부 청사(왼쪽)와 외교부 청사(오른쪽) 모습 [사진=연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청와대 이전 부지를 외교부가 입주해 있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과 용산 국방부 청사 두군데로 압축한 것을 공식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안철수 인수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당선인 비서실 관계자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을 통해 전달했다.

청와대 이전 부지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무총리실 등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본관은 선택지에서 최종 배제됐다.

김 대변인은 이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과 회의 참석자들은 오늘 오후 5시 45분부터 1시간 15분간 회의 결과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국방부 청사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원들이 내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은혜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오는 18일 '용산 시대'를 선언하고, 공약 번복에 대해 사과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별도의 공지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고 전달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