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과 인터뷰, 북한이 사찰단 허용하면 현 정부보다 더 많은 인센티브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윤 당선인은 또 미국과 중국이 한국 입장에서 절대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한국이 두 나라 사이에서 평화 공존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미국, 중국과 함께 평화·공동번영·공존을 이룰 방법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외교 정책에서 애매모호한 자세를 취하거나 번복하는 것으로 비치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간 대결이 한국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당선인은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첫 단계 조처를 하면 한국의 차기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약속한 인도적 지원보다 더 많은 인센티브를 북한에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북한이 취해야 할 첫 조처의 예로 외국 사찰단의 북한 핵 시설 방문을 들었다. 북한이 그렇게 하면 한국이 대북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 분야에 관한 긴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북한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판단될 때 대북 선제 타격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미국과의 핵무기 공유에는 찬성하지 않았다고 WSJ이 전했다.
윤 당선인은 5월에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동맹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일 관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무기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