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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지역에서 일할 인재 육성, 광주발전 원동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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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지역에서 일할 인재 육성, 광주발전 원동력 된다”

동강대, 광주북구와 ‘HiVE’ 사업 추진…‘메타버스’로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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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학교 인프라를 활용해 지자체와 손을 잡고 지역에서 일할 인재 육성에 나선다.
동강대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30부터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metaversity.camp’에서 ‘동강대학교 HiVE(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하이브)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북구청과 함께하는 ‘2022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주관의 하이브 사업은 전문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청년인재 지역정주를 위한 특화분야 인력 양성 ▲지역기반 평생 직업교육 고도화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목표로 한다. 사업 공모 선정 시 3년 간 총 45억 원(국비 90%+지자체 10%)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개회식, 이민숙 총장 환영사에 이어 함순아 교무입학처장의 사업 계획안 발표로 진행됐다.

또 토론 시간에는 본촌산업단지 유재록 전무, GIST발전재단 송경종 사무국장, 동강대 미래평생교육처 조남철 처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특히 하이브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이탈하지 않고 지역사회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동강대 김승욱 총학생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며 ‘대학 뿐 아니라 지자체도 청년 취업에 관심을 갖고 협력한다’는 점에 기대감을 가졌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두암2동 주민과 동강대 뷰티미용과 위아진(2년) 씨가 하이브 사업에 대해 문의했다.

이민숙 총장은 “동강대의 인적. 물적 자원과 평생 직업교육의 역량을 지역사회 수요에 맞게 활용하고 광주북구와 상생방안을 모색해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