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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재단, 로맨틱 발레 '지젤' 공동제작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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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재단, 로맨틱 발레 '지젤' 공동제작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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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아트센터고마에서 공주문화재단(대표 문옥배), 충주시문화회관(대표 전명숙 문화예술과장),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 인천시티발레단(단장 박태희)이 모여 ‘2022년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 로맨틱발레 <지젤>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문화예술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의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이 선정된 지역 문예회관 3곳과 예술단체가 협력하여 수도권 외 보기 힘들었던 전막 발레공연을 지역에서 공연하게 되며, 총 1억89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되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단체들은 상호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의 제작 배경으로는 순수예술 장르 중에서 대중의 참여도와 지역의 문화 수준을 격상시킬 수 있는 장르로 발레를 선정하였고, 중극장에서도 올릴 수 있는 전막 발레 <지젤>을 공연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수준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발레공연은 수요 인구는 많지만 높은 비용이 요구되어 공연하지 못하였던 중·소도시 대상으로 지역 현실에 맞추어 공연을 제작하게 되었다.

대표기관인 공주문화재단(공주문예회관) 문옥배 대표는 “이번 공동제작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공연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전막 발레를 공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명숙 충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좋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연 제작을 맡은 박태희 인천시티발레단 단장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력있는 해외 무용수의 채용과 중극장에 맞는 재안무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각 공연장은 이번 사업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으로 이어져 각 도시의 문화복지를 넓게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로맨틱 발레 <지젤>은 오는 10월 7일~8일 충주시문화회관, 11월 4일~5일 공주문예회관, 11월 25일 평택시남부문예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