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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인수위에 현직 언론인 참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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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인수위에 현직 언론인 참여 '논란'

언론노조 지신노협, 9개 대구 지역 시민단체 비판 성명…지역 언론 공공성 훼손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인수위원에 현직 언론인 2명이 참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인수위원에 현직 언론인 2명이 참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에 현직 언론인이 참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지역신문노조협의회(지신노협)와 대구 지역 시민단체는 '지역 언론의 윤리성, 공공성 훼손'이라며 비판 성명을 냈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자는 지난 2일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명단을 발표하며 시정기획분과 인수위원과 안전복지분과 인수위원에 각각 A신문 과장과 B신문 부장 등 현직 언론인 2명을 포함해 발표했다.

이에 언론노조 지신노협은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지방 정부 인수위 구성과 활동은 모두 언론 비판과 감시의 대상"이라며, "감시하고 비판해야 할 자가 감시받고 비판받는 자리에 있는 이 모순에서 지역 언론의 윤리성, 공공성 훼손과 권언유착"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7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구참여연대 등 9개 대구 지역 시민단체는 음주운전, 공직선거법 위반 등 자질 논란이 불거진 인수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현직 언론인의 인수위 참여를 비판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성명에서 "인수위원에 시정혁신을 감시해야 할 현직 언론인 2명이 포함됐다"며 "현직 언론인의 인수위 참여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언론의 윤리성·책무성을 망각하고 윤리성과 공정성 시비 논란을 야기하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