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18일 인천 신항 18번 등대 인근 해상에서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보트에는 A씨 외에도 60대 B씨와 50대 C씨 등 총 3명이 타고 있었는데, B씨와 C씨는 사고 직후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이중 B씨는 의식이 없던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긴 이후 숨졌다.
해경은 당시 실종된 A씨 수색에 나섰다.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 민간구조선 등 100여척의 선박과 헬기 7대, 인원 300여명을 동원했다.
하지만 사고 위치에서 2해리(3.7km) 떨어진 해상에서 A씨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시신을 찾았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