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회의서 다자무대 데뷔전, 14개 일정 소화
29일 한미일 3국 정상회담 통해 북핵 대응 논의
29일 한미일 3국 정상회담 통해 북핵 대응 논의

윤 대통령은 주스페인 한국 대사와 스페인 외교부의 하비에르 살리도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의 영접을 받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스페인 측은 셀드란 의전차장에게 영접을 맡길 예정이었으나, 급을 높여 아태국장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만날 계획이다. 저녁에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왕비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29일에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면담,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 참석, 네덜란드·폴란드·덴마크 등 정상과 양자회담, 스페인 동포간담회를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4년9개월 만에 열릴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 연대 강화, 안보·경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포괄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nk254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