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긴급 특보] 엄청난 폭우 기상청 호우경보 전국 일기예보

기상청이 오늘날씨 긴급 특보를 발령했다.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이 긴급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를 낸 것이다.

기상청은 3일 새벽 전국 일기예보에서 서울.인천.경기서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과 경기서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만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며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오늘(3일) 오전(09~12시)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특히 도권과 강원도에는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 일기예보에서 오전(09~12시)까지 서울.인천.경기서부, 강원영동, 오후(15~18시)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오늘(3일) 새벽(04~06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많은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남부지방에는 오전(06~12시)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오후(12~18시)에 전남권과 경남권에 시간당 30mm 이상, 특히 수도권에는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예상 강수량은 3일 오후까지 수도권,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남권, 경남권: 20~70mm(많은 곳 수도권 120mm 이상, 강원영서 100mm 이상) 강원영동, 충청권(충북북부 제외), 전북, 경북권, 제주도: 5~30mm 등이다.
기상청은 이와함께 서울.인천.경기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경북권과 일부 경남내륙, 제주도는 35도 이상)으로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더욱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는 것이다. 오늘(3일) 낮최고기온은 30~35도, 내일(4일) 아침최저기온은 23~27도, 낮최고기온 그리고 모레(5일) 아침최저기온은 23~27도, 낮최고기온은 30~35도가 되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4일 오후) 강원영서, 충남권내륙, 충북남부, 전라권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5~40mm 등이다.

다음은 기상청 특보

o 호우경보 :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o 호우주의보 : 서울, 경기도(여주, 이천, 남양주, 고양, 부천, 광명)
o 폭염경보 : 대구,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창녕), 경상북도(경주, 포항, 의성, 안동, 칠곡, 청도, 군위, 경산, 영천)

o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세종, 울산, 부산, 광주, 대전, 제주도(제주도남부), 경상남도(고성, 사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진주,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양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덕, 봉화평지, 영양평지, 청송, 영주, 예천, 문경, 상주, 김천, 성주, 고령, 구미), 전라북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흑산도.홍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강원중부산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태백 제외), 경기도(양평, 여주, 안성, 이천, 용인, 평택)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