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 유지·보수 즉시 대응 나서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소규모 수선사업 요청에 즉시 대응하여 학교정상화를 지원하고자 '담당자 휴대폰 문자 알림서비스' 추진에 나섰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작년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한 학교시설 보수·점검 요청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학교시설 유지보수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수선사업이나 긴급보수를 요청하면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담당자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자동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에 방수, 승강기, 외부시설, 건물외벽, 냉난방기, 보일러 등 학교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학교업무 개선 아이디어 게시판’을 신설해 교육지원청은 물론 학교 관계자들이 학교를 빠르게 지원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통로를 마련했다.

또한 학교 또는 관계자 아이디로 시스템에 접속해 폐지, 간소화, 효율화 등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과제를 제시하기도 하고, 전자 관리가 필요한 내용이나 일반화 가치가 있는 자료를 공유할 수도 있다.
도교육청 이미용 행정관리담당관은 “아직 신속한 업무 처리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가 남아있어 학교 현장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다각도로 행정 지원 방안을 찾아 자율, 균형, 미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