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체로 한국작품들이 우수하였으며, 수상작 이외의 결선 진출작은 입선작으로 결정되었다. 수상작들은 아마츄어리즘에 입각하여 영화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유니카가 지향하는 비폭력적 비선정적인 영화들을 선정하였으며, 수상을 위하여 전문 배우들을 너무 앞세우거나 장편 지향적 영화, 상업용 메카니즘을 즐기는 영화들은 감점 요소가 되었다. 수상작들은 유니카코리아가 지향하는 주제성에 부합하는 영화, 독창적 기술적 진보, 작품의 완성도, 연기 등의 순으로 디테일하게 채점되었으며 심사위원 사이에 영화적 편차가 심한 영화는 토론을 거쳐 적절히 조정하였다. 다음 유니카코리아영화제는 지역 관광 투어와 상품 개발을 포함하여, 주민들이 되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기간이 연장되고, 상영관이 확장되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며 감동을 자아내는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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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영화제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유니카상: <영미사진관, Sea, Photo Studio)(감독: 김동찬, 한국) ▲금상: <위너, The Winner>(감독: 알리 키번, 이란) ▲은상(2편): <동창회, The Reunion>(감독: 김고은, 한국), <안녕 아프리카, Hello, Africa>(감독: 하산 세린, 튀르키예) ▲동상(3편): <여름밤의 소리, Summer Sounds>(감독: 정민희, 한국), <제씨 이야기, Jessie Story>(감독: 이하은, 한국), <와우보이, The Bot With Wonder Ears>(감독: 구상범, 한국) ▲심사위원특별상: <클링거트의 잠수복, Klingert’s Diving Suit>(애니매이션, 감독: 아르투르 비르지코프스키 Artur Wyrzykowski) ▲최고배우상: 김연교(영미사진관, Kim Yeon-gyo) ▲관객상: <백그라운드 걸, Background Girl, 독일)(감독: 마틴 쾨니히 Martin Koenig, 독일)
유니카는 본부는 프랑스에 있다. UNICA 세계연맹은 1931년 조직되어 40여 개국이 가입해있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이다. 군국주의나 전쟁 등에서 자국의 우월성을 나타내는 국가는 일본이나 중국처럼 회원국으로 가입할 수 없다. 2022 유니카코리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은 정중헌(한국생활연극협회 이사장,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역임), 김영철(한서대 영화영상학부 교수, <파이란> 촬영감독), 미롤류프(세르비아 필름센터 국제위원장), 장석용(심사위원장,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 이태리황금금배상 심사위원 역임) 네 명이 맡았다. 유니카 코리아는 유네스코의 지침에 따라 예술, 문화, 교육, 과학 분야에서 인류의 평화와 우호 증진, 국제적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영화제작과 국제 문화 교류 지원을 위해 창설된 국제조직 UNICA 세계연맹의 한국본부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유니카코리아는 2014년부터 유니카 세계연맹의 승인을 받아 해마다 국제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0년, 2021년은 팬데믹으로 인하여 건너 뛰었다가, 올해 다시 영화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유니카코리아국제영화제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영화들로 엄선하여 상영하므로 문화적, 교육적으로 대단히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유니카코리아국제영화제는 그동안 청량영화(CLean Film), 밝은 사회(Bright Society), 다정한 이웃(Friendly Neighbour)을 지향하는 영화들을 보여주었다. UNICA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UNICA세계영화제는 3년 전 미리 회원국 총회의 투표를 거쳐 개최국을 결정하며, 금년은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제82차 UNICA 총회와 세계영화제가 개최되고 있다. 여러 나라의 문화 인사들이 참석하여 국가별 유치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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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2022 유니카코리아 국제영화제’는 영화 보기가 쉽지 않았던 91년 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에서 벌이는 영화축제이다. 전쟁과 특별한 사정으로 건너뛰기도 하였지만 중·단편 비상업영화제인 이 영화제는 차별화된 아마츄어리즘을 존중하고, 순수 지향의 인간 본성에 근접하는 영화들을 숭상한다. 영화비전문가들의 봉사와 참여를 유도하여 영화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를 사랑하는 지구촌의 영화애호가들은 유니카영화제를 중심으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국제적 인지도를 쌓아왔고, 앞으로 영화 환경이 바뀌어도 독특한 개성과 방식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 이 유서 깊은 영화제를 롤 모델로 하고 전통을 이어받은 ‘2022 유니카코리아 국제영화제’가 올해에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고, 발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든든하다.
장석용 영화평론가(2022 유니카코리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 회장 역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