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부족에 부동산·채권 매각으로 현금 확보
인력감축설에 대규모 구조조정 우려 퍼지기도
인력감축설에 대규모 구조조정 우려 퍼지기도
이미지 확대보기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최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인 부동산과 채권 등을 매각하고 단기차입 한도를 늘렸다.
BNK투자증권의 경우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한국증권금융의 담보금융지원대출 프로그램의 한도를 기존 9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확대했다.
IBK투자증권 역시 전자단기사채와 기업어음(CP) 발행 한도를 기존 대비 5000억원 더 늘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감독당국에 단기자금시장 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재무건전성 관련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레고랜드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시장 경색으로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에 대한 차환 발행이 어려워졌는데, 이로 인해 재무건정성 지표인 순자본비율(NCR)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증권사들이 대외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 내부적으로는 부서통폐합과 인력 감축 등의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서다.
실제 케이프투자증권은 1일 법인부(법인 상대 영업부)와 리서치사업부를 폐지키로 결정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