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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의류수거함 친근한 표준디자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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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의류수거함 친근한 표준디자인 개발

새로운 의류수거함 '이리옷너라' 이미지 확대보기
새로운 의류수거함 '이리옷너라'
경기도 수원특례시가 새로운 의류수거함 ‘이리옷너라’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

이번 의류수거함은 3차례 시민 설문조사로 이름이 채택됐으며, 시민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정조대왕 캐릭터를 활용하여 디자인했다.
수거함에 넣을 수 있는 물품(옷·신발·가방·커튼·담요·카펫) 정보를 자체 개발한 픽토그램(그림문자)으로 표기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광고물 부착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스티커 부착 방지용 특수페인트를 칠했고,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투입구 두께를 보강하고, 자물쇠 대신 키박스를 내장했다.

시는 지침을 운영해 신규디자인·가이드라인을 시 전역의 의류수거함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개선으로 도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재활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의류수거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았는데, 새로운 디자인이 시민들의 인식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