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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역, 새벽 대설주의보 관공서 비상근무…제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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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역, 새벽 대설주의보 관공서 비상근무…제설 준비

눈 오는 명동거리.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눈 오는 명동거리.사진=연합
강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내일 새벽에 중부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3일 자정부터 오후 3시 사이 수도권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일 오후 9시부터 제설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단계 비상근무가 발령되면 서울시와 자치구, 시설공단, 도로사업소 등 33개 기관에서는 제설 인력 4천600여명과 장비 1천100여대 투입을 준비한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이 온 이후 빙판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보행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국토교통부·경찰청과 협업해 CCTV로 서해안 지역 강설을 탐지한다”며 “인천 등에서 눈이 내리는 것이 관측되면 제설 차량을 현장에 배치해 제설제를 미리 살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재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