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시대에 도시 간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양국의 동반성장과 5월 예정된 기획경제위원회의 공무 국외 출장에 앞서 스위스 경제와 금융 산업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타르탈리 대사는 스위스의 전반적인 경제상황과 함께 ‘트러스트 스퀘어’와 ‘취리히 투자청’ 등의 글로벌 기업 지원시설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트러스트 스퀘어’는 블록체인 기업과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블록체인 보험 등이 컨소시엄 한 기관으로 세계 최대 블록체인 허브로 취리히에 설립돼 운영 중이다.
취리히 투자청은 다국적 창업기업들을 찾아내 성공적 유럽진출을 돕기 위한 경제 혁신센터이자 공식 투자 지원 기관이다.
이숙자 위원장은 “스위스의 우수 기업지원시설을 벤치마킹해 서울시 경제정책에 반영하고, 다국적 기업의 서울시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공무 국외 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며, 스위스 대사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해 왕정순 부위원장, ▲김동욱 ▲김인제 ▲김지향 ▲신복자 ▲이민옥 위원이 참석하고 관계 공무원이 배석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