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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 “웨딩홀 폭파하겠다” 협박 전화…하객 대피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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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 “웨딩홀 폭파하겠다” 협박 전화…하객 대피소동

경찰·군인·소방서·철도경찰·시공무원 등 130여명 출동

지난25일 KTX광명역 웨딩홀에 50대로 추정대는 남자가 폭발물을 설치해 폭발하겠다고 신고해 경찰, 소방서 관계자들이 수색을 펼치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25일 KTX광명역 웨딩홀에 50대로 추정대는 남자가 폭발물을 설치해 폭발하겠다고 신고해 경찰, 소방서 관계자들이 수색을 펼치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

지난 25일 경기 광명역 지하 웨딩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하객 수백 명과 혼주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낮 12시경 광명역 지하 웨딩홀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웨딩홀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웨딩홀 측은 광명역무실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이후 광명역 관계자는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낮2시50분경 경찰,군인, 철도경찰, 소방서, 시공무원 등 ㅊ책임자들이 모여 폭발물 설치 신고 관계유무를 확인후 종료를 하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낮2시50분경 경찰,군인, 철도경찰, 소방서, 시공무원 등 ㅊ책임자들이 모여 폭발물 설치 신고 관계유무를 확인후 종료를 하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


오후 12시 36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경찰 특공대 폭발물처리반과 군인·소방서·시 공무원 등 투입해 2시간가량 웨딩홀 안팎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웨딩홀 관계자는 “12시 이후 예식들은 50분간씩 미뤄 행사를 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었고, 오후 2시50분에 폭발물 설치신고 사건을 종료 했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