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서울시, 경춘선숲길, 사잇(it)길 사업 설명회

공유
0

서울시, 경춘선숲길, 사잇(it)길 사업 설명회

- 도깨비시장, 공릉동 구길, 국수거리까지 연계해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미지 확대보기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2기로 선정된 ‘경춘선숲길, 사잇(it)길 사업 설명회’가 공릉등 주민과 상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설명회는 지난 29일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 노원구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업내용과 추후 계획 등을 안내하기 위해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노원지점의 사업개요와 추진내용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오랜기간 철도로 단절되고 소외되어 주변환경이 열악했던 공릉동 일대에 주민 여가시설과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오세훈 시장과 함께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노력한 결과로, 광운대역에서 서울시계에 이르는 연장 6km, 면적 약 17만 8천㎡에 이르는 경춘선숲길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서울시가 ▲과기대 ▲서울여대 ▲삼육대 ▲인덕대 등 대학이 밀집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동북권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한 ‘경춘선숲길’을 제2의 대학로로 조성하고, 3년간 최대 30억 원을 투입하는 로컬브랜드 사업, 태릉생태공원 조성과의 연계를 통해 도깨비시장, 공릉동 구길, 국수거리 골목상권까지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브랜드 스토리 발굴과 콘텐츠 개발 ▲상권 디자인과 각종 인프라 개선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상인역량 강화 등 상권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특색 있는 골목브랜드를 만들고, 이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 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사업이다.

끝으로 “공릉동 일대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 교통편의성, 먹거리 등 장점을 두루 갖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상인과 주민분들이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