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방병원과 함께 3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한방진료, 검안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

경북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농업인행복버스는 12일 선산농협에서 올해 첫 출발의 경적을 울렸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업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 무료로 의료서비스,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등의 혜택을 제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날 농업인행복버스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함께 3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한방진료, 검안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선산농협 김학수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 윤성훈 본부장은 “선산농협을 시작으로 올해 경북지역에서 총 13회의 농업인행복버스 실시 할 예정이며, 농업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농업인 실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