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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시의원 “송파구 내 스쿨존 시설 전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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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시의원 “송파구 내 스쿨존 시설 전면 개선”

배현진 국회의원 주관, 국회·시·구의원 합동점검 실시
송파구 내 스쿨존 안전시설 전수조사, 미비 및 노후시설 전면개선 예정

통학로 위 낙하물로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 된 곳
통학로 위 낙하물로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 된 곳
서울 송파구 내 어린이안전보호구역(이하 스쿨존)의 교통안전시설이 대폭 개선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가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은 최근 송파구 내 스쿨존 현장을 돌아보고 교통안전시설이 미비한 곳을 확인하고, 송파구에 개선해주길 요청했다.
이에 송파구청은 미비한 스쿨존 안전교통시설을 대폭 개선, 보완할 것을 약속했다.

이 조치는 지난 4월 배현진 국회의원 주관으로 진행된 송파구 현안 간담회에서 송파구 내 스쿨존 시설이 미비한 곳이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국회·시·구의원의 합동점검과 개선요청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서울시 및 송파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송파구에는 90여 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있으며, 보호구역 내 도로노선은 195군데에 달하지만 필요한 교통안전시설이 미비한 곳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90곳 중에 32곳에 CCTV 미설치, 스쿨존 내 도로노선 195곳 중 안전펜스는 77곳이 미설치, 보행로는 195곳 중 37곳이 미확보됨)

또한 이성배 의원은 서울시와 송파구에서 받은 자료와 현장 교통안전시설 현황이 다른 곳이 여러 곳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의원은 ▲삼전초교 ▲신천초교 ▲잠전초교 ▲아주초교 등의 스쿨존을 직접 확인한 바, ▲안전펜스 미설치 ▲펜스 보수가 필요한 곳 ▲어린이보호구역 바닥표시 불량 ▲불법 주차 차량이 많은 곳 ▲공사장 인근 통학로 안전시설 미비한 곳 등을 파악해 서울시와 송파구에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송파구는 6월까지 안전펜스 설치 및 노후 된 안전펜스 교체, 어린이보호구역 바닥표시 재도색, 학교 앞 통학로 위에 낙하물 방지를 위한 합판보강 등 시설을 전면 확충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근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지자체가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해 지정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확인 시 정작 안전시설이 미비한 경우가 많았다”라며, “구역 지정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국회·시·구 의원 합동점검으로 시설미비현장을 신속히 파악해 빠른 시간 내에 시설개선을 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사후약방문은 아무 의미가 없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을 해 송파구 내에 안전시설이 미비한 스쿨존이 없도록 하겠다. 어린이와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조성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하겠”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