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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시의원, 이순신 장군 동상 랜드마크로 추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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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시의원, 이순신 장군 동상 랜드마크로 추진 제안

오세훈 시장,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감동, 좋은 제안”
김용호 서울시의원이미지 확대보기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국민의힘, 용산1)은 15일 정례회에서, ‘이순신! 노들섬에 숨 쉬다’라는 주제로 오세훈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했다.

현재 노들섬은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소재에 위치한 섬으로 동작구와 용산구 사이 한강대교 중간에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한강 최초의 인도교로 건설되었고, 한때는 중지도라 불리다 1995년부터 일본식 지명 변경사업으로 인해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노돌에서 유래하여 노들섬으로 개명됐다.

지난 2월 오세훈 시장의 도시ㆍ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으로 인해 노들섬이 ‘글로벌 예술섬’으로 재탄생할 준비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노들섬 기획 디자인 공모를 실시했고, 지난 4월 20일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전문 건축가 7명으로부터 공모 작품 설명회를 마치고 현재 시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한편 김 의원은 “노들섬이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지리적 조건 및 문화와 환경적 조건을 갖춘 최적의 입지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다만, 앞서 선정된 노들섬 디자인 공모 7개 작품들이 ▲상대적으로 구조적 한계 및 각종 규제로 활용 가치 부족 ▲대한민국과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랜드마크(상징물) 부재 ▲교통의 접근성과 주차시설 부재 등이 문제가 된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 대안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상징물)로 이순신 장군 동상과 거북선 건립 ▲두 개의 다리로 각각 나누어져 있는 노들섬을 하나의 섬으로 연결하여 재조명 필요 ▲노들섬 내 건축물에 한국 문화의 혼을 담는 것 ▲이촌1동에서부터 노들섬을 잇는 보행교와 주차장 건립으로 교통의 접근성과 주차의 편리함 개선 ▲한국적인 공원으로 화원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노들섬 입구와 이촌1동 거북선나루터에 두 척의 거북선을 건립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교육의 장으로 제공 ▲AI인공지능 ▲가상현실 ▲챗GPT ▲세계적인 그룹으로 탄생한 BTS(방탄소년단)를 비롯해 대한민국 스타들을 활용한 거북선의 컨텐츠를 통해 한국인의 위대한 정신과 승리의 DNA 이순신 장군을 재조명하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노들섬에서 가질 것도 제안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한민국과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랜드마크로 이순신 장군 동상과 거북선 건립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예술섬으로 재탄생되기 위해서는 교통의 접근성과 주차장의 편리함도 반드시 수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까지 준비되어 있어 굉장히 감동을 받았고 면밀히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노들섬에 대한 디자인 공모가 끝나가는 시점으로 조금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지만 좋은 제안으로 생각하고 잘 검토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은 오랜 기간 동안 노들섬을 관찰하고 연구해 건축가 및 작가 등 전문가들과도 심도 있게 토의한 결과물이다. 오 시장께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부분은 관련 자료 등을 추가적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