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 위례에서 가락시장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시내버스 36번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위례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시내버스 36번 노선은 하남 위례(위례로제비앙)에서 장지터널을 거쳐 3⋅8호선 가락시장역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기존 노선보다 약 20분이 단축된다.
36번 노선은 지난 4월 대광위와 시가 발표한 위례지구 광역교통보완대책 노선 중 하나로, 시는 운송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총 7대 중 우선 5대를 개통 운행하며, 잔여 2대는 승무사원 추가 모집해 오는 7~8월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기점(위례로제비앙,단독주택단지)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30분, 종점(가락시장역 5번출구) 기준 막차는 오후 11시 50분이며 배차 간격은 20분~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개통을 통해 그동안 위례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위례~복정역 마을버스 신규 노선은 운송사업자와의 사전협의 관계로 다소 늦어졌으나, 위례 수요응답형버스(DRT)와 함께 빠르게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