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세계교육 표준 위한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 운영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교육 등 주요 정책 실천 의지 밝혀

임 교육감은 28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1년 전 저는 더 낮은 자세로 도민과 교육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우리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따뜻한 경북교육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상기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인성교육 △기초, 기본 학력 보장을 위한 개별 맞춤형 교육 △안전교육 및 맞춤형 복지 확대 △온무실 구축, AI 채팅창 온실이, 따알기 마켓 등의 학교업무 경감 서비스 제공으로 교사가 아이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 행정 실현 등을 꼽았다.
또한 학생과 학교를 중심에 두고 최선을 다해 지원한 결과 △2023학년도 고입 결과 타 시도 유입 학생이 1,393명으로 유출 학생 대비 약 5배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5년 연속 1위 △전국 최초 지능형 종합감사시스템 경북교육청 제1호 특허 등록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48개 획득, 역대 최고 성적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선정, 41개의 늘봄학교 시범 운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돼 미래교육의 희망이 경북교육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교육 표준을 위한 경북교육 주요 정책으로 22개의 사업명을 제시하고 그중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 운영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교육 △사이버독도학교 세계화 사업 △학생 해외 봉사활동 △인공지능 활용 플랫폼 『G-AI 랩』구축 △천년 수도학교 국제교류 네트워크 운영 △경북 국제교육포럼 개최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교육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확대 △SW-AI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 강화 △해외 한국학교 학생들과 교육 교류 확대 △융합교육을 위한 체험센터 구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다짐했던 처음 마음을 되새기며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경험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경북교육(K-edu)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4만 5천여 교육가족과 함께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