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맞아 광진구에서 즐기는 피서 여행 소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뚝섬한강공원부터 먹거리가 풍부한 자양전통시장, 양꼬치 맛집들이 즐비한 신 차이나타운까지 한여름의 무더위를 달랠 수 있는 광진구 여름 휴가지를 추천한다.
자양전통시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와인을 만날 수 있는 ‘와인의 성지’로 떠오르며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리를 지켜온 새마을구판장이 있다.
구판장은 마을에 필요한 생필품을 공동으로 사들여 마을 사람에게 싸게 파는 곳을 일컫는 말로, ‘더 좋은 가격, 더 나은 이웃’이라는 가치를 토대로 시장의 터줏대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서울생각마루(자벌레) 뿐만 아니라 윈드서핑, 카약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와 뚝섬 수영장은 수심이 각기 다른 풀장을 갖추고 있어 친구나 연인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방문해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양동 신차이나타운에서는 맛있는 양꼬치를 맛 볼 수 있다. 양꼬치는 중국 신장 지역 위구르족의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교포들이 한국에 들여오면서 하나둘씩 양꼬치 전문점이 생겨났고, 양꼬치를 즐기는 한국인도 점차 많아지고 있고, 최근에는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마라탕, 훠궈 등 중국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