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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안부 주소정책 홍보 공모전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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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안부 주소정책 홍보 공모전 ‘최우수’ 선정

시 캐릭터 활용한 웹툰 형식으로 제작
지하철 등서 홍보, 전국 지자체와 공유
인천시 홍보 우수사례 카드뉴스.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시 홍보 우수사례 카드뉴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공모전’ 카드뉴스 분야에서 ‘등산 중 국가지점번호 활용법’이 최우수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주소정책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홍보사례를 한자리에 모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6개 분야 총 128건이 공모 참가한 언론사, 광고대행사 등 관련 전문기관의 1차 심사와 정부 온라인 소통 창구인 ‘온국민소통’에서 2주간 대국민 2차 심사를 진행한 결과, 카드뉴스 분야에서 인천시 홍보사례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한편 ‘국가지점번호’란 경찰, 소방, 산림청 등 기관·지역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 체계를 통일해 산악·해안지역 등에서의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주소정보의 하나다. 인천시에는 현재 1246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인천시 캐릭터인 버미, 꼬미 등이 등산 중 다쳤을 때 스마트폰으로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구조를 요청하는 웹툰 형식으로,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작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인천지하철 및 수인분당선의 열차 내 모니터 등에 홍보하는 한편 주소정보 누리집에도 공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에 주소정책 홍보자료로 공유할 계획이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공모 선정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민이 직접 선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이 생활 속에서 주소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