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회는 내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65만달러(약 8억6000만원) 규모로 열린다.
조인식에 참석한 프라판 아사바 아리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회장은 “KLPGA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재능 있는 여자 선수를 육성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2024년은 한국과 태국의 수교 66주년으로 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 및 문화 교류의 관계를 기념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정태 KLPGA 회장은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이 양국의 스포츠 및 문화 교류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시아 골프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 여자골프와 세계적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 골프가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은 1991년 개장한 캐니언코스와 1999년에 개장한 레이크코스까지 총 2개 코스, 36개 홀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4년과 1998년, 2007년 세 차례 조니워커 클래식을 개최했고, 2018년 아시안 골프 어워드와 2022년 월드 골프 어워드에서 태국 베스트 골프 코스로 뽑혔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