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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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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사무실 압수수색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검찰 송치 후 첫 강제수사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김 전 의장의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약 2400억원을 투입해 SM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 이상으로 상승 또는 고정시키려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김 전 의장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기소 의견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특사경은 이들의 범행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에서 위반행위 방지를 위한 내외부의 통제를 받지 않은 비공식적인 의사 결정 절차로 진행됐다고 봤다. 법무법인 등을 통해 범행 수법이나 은폐방법을 자문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경찰에서 수사한 내용을 검토하고 필요하면 보완수사도 진행할 것"이라며 "보완수사 범위엔 소환조사도 포함된다"고 밝힌 바 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