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토론회 공동주최자인 김영주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 국가 간의 약속도 중요하지만 정치인이 지역주민과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한테 간다. 오세훈 시장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약속을 했었다”며“그러나 이후 오세훈 시장은‘그레이트 한강‘이라는 정책을 만들며,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여의도 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대략 여의도 공원 8000 평 정도가 훼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게 다가 아니다. 여의도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설하게 되면 주차 공간을 생각하면 더 많은 훼손이 발생할 수 있다. 가뜩이나 부족한 녹지 공간이 점점 사라지게 될 것이다‘라며”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현재 오 시장이 추진 중인 ’그레이트 한강‘에는 6천억 이상이 소요되는 예산이 투입 되는데 계획성 없이 디자인 공모부터 한다는 게 말이 되냐“고 주장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한편 토론회 공동주최자이면서 주제 발표자로 참여한 김정태 제2세종문화회관주민대책위원장은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의 의미와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20여년 방치되었던 공간을 문화거점으로 조성해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기회를 증진하고 지역 문화균형과 도시공간의 활성화를 모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정치인이 할 행태가 아니다”라며“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과 관이 의견을 모아 연구로 제안 것을 무시 하는 것은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다. 오 시장은 졸속 계획과 전시행정으로 자신의 치적 쌓기에 급급한 나머지 이런 과이불개한 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지역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다”라고 비판했다.
김동언 서울환경연합 정책국장은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 조성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한강의 넓은 둔치공간과 자동차전용도로 등으로 인해 생활권과 단전이 심해 구조적 난제다. 또한 사업 예산을 정하지 않고 디자인 공모부터 한 후 사업비에 맞게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졸속행정이 문제다. 우리는 이런 사례의 문제점은 이미 노들 예술섬에서 보고 있다”라며”이는 결국 여의도공원 숲을 크게 훼손 할 것이고, 투자 대비 수변랜드마크 조성으로 포장 돼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본연의 목적과는 다르게 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조감도를 내세워 추진과정 자체를 정치적 흥행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