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도시’와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

이날 국가환경교육센터가 발표한 ‘시흥시의 환경교육도시 지정 의미와 지향점’을 시작으로 올해 시흥시의 환경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와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사업’ 공모에서 국비 9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올 한 해 환경교육 성과는 2021년 11월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선언하며 ‘미래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다양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 환경교육 활동가와 함께 이뤄낸 공동의 결실이라 그 의미가 있다.
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할 ‘환경교육도시 정책 방향 및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전략 수립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프로그램 개발 △마을환경교육과정 개발 및 시흥형 에코마을 조성방안 △학교 환경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방안 △환경교육공동체 활성화 및 추진 방안 등 4개의 모둠으로 나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만큼,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2024년을 기후 위기 대응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시화호 세계화’의 원년으로 지정하겠다. 58만 환경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환경교육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