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예열을 거쳐 2고로(용광로)를 시작으로 오전 9시까지 3고로와 4고로를 재가동했다. 고로 재개에 따라 쇳물을 받아 철과 제품을 만드는 후속 생산설비도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앞서 전날 오전 7시 포항제철소 2고로 주변 전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당대에 의해 2시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정전이 발생하면서 생산설비 가동이 중단됐다.
포스코는 정전으로 설비 가동이 일시 중단되자 제품 생산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부생가스 농도가 높아져 폭발할 위험에 대비해 자동적으로 밖으로 태워서 내보내는 이른바 방산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공장 주변이 검은 연기로 뒤덮이고 굴뚝에서 화염을 뿜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화재에 따른 설비 가동 중단 시간이 짧았던 만큼 철강 제품 생산·수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