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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텍 의대 신설 촉구 서명운동 30만 명 동참...목표 105%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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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텍 의대 신설 촉구 서명운동 30만 명 동참...목표 105% 초과 달성

울진·영덕 등 도내 시군, 재경 향우회 등도 동참하며 지역민 뜻 모아


사진은 지난해 12월 열린 이통장 직무능력개발 교육에 앞서 참석자들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지난해 12월 열린 이통장 직무능력개발 교육에 앞서 참석자들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추진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서명 운동’이 당초 목표치를 훨씬 초과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범시민 결의대회는 지난해 11월 27일 시작해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30만5803명이 동참해 당초 목표인 20만 명을 153% 초과 달성했다.

이번 서명운동에 대해 8일 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고, 보름 만에 기존 목표치였던 20만 명을 조기 달성하는 등 지역민의 뜨거운 열망과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는 그동안 포항 명소인 스페이스워크와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등 주요 지역 뿐만 아니라 KTX 역사와 시외버스터미널에도 서명부스를 설치해 포스텍 의대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재경·재대구 등 포항향우회는 물론이고 경주·울진·영덕·울릉 등 도내 시군에서도 적극 동참해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안간힘을 보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국민이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고, 지역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는 만큼 30만명 이상 모인 시민의 간절함을 정부에 잘 전달해 포스텍 의대를 반드시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공식 서명운동은 마무리했지만, 기관·단체의 각종 행사 등에서 자발적 차원의 서명운동은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