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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AI 관련 빅테크 호황에 전 세계 시총 5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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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AI 관련 빅테크 호황에 전 세계 시총 50% 차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사진=연합뉴스
미국 증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기술 경쟁에서 앞선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에 자금이 몰리면서 총 시총이 전 세계의 50%를 차지했다.

반면 경제 성장이 둔화한 중국 증시에서는 자금이 빠지면서 세계 시총에서 중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로 급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금융정보업체 ‘퀵·팩트세트’ 자료를 인용해 지난 2일 기준 미국 기업의 시가총액이 총 51조 달러(약 6경7855조 원)로 작년 말보다 1조4000억 달러(약 1862조 원) 늘었다고 6일 보도했다.

미국 기업의 시총이 세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이 기간 1.6% 포인트 상승한 48.1%를 기록하면서 2003년 9월 이후 약 2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중국 상장사 총 시총 점유율은 지난 2일 전 세계의 10%에 그쳤다.

닛케이는 미중 격차 확대는 양국 테크기업의 활력 차이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미국의 아마존과 메타 2개사만으로 올해 들어 시총이 총 5100억 달러 늘었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와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는 같은 기간 총 310억 달러가 줄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