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비서실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주 전 장관은 기획재정부 1차관 및 산업부 장관 등을 역임한 경제 관료 출신”이라며 “공직 사회에서 추진력 있게 정책을 밀고 나가고 업무를 끈질기게 챙기는 데 정평이 난 정책 전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산고령사회정책을 총괄 주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서실은 윤오준 신임 3차장에 대해서 “IT 정책학 박사 등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해 국정원의 과학 사이버 첩보 업무를 총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공동체의 존망이 걸려있다는 의식을 갖고, 단기 대책은 물론이고 경제·사회·문화 등 구조적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으 강구해 반전의 ㅈㄴ기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청년의 3대 불안인 취업·주거·양육 불안을 덜어주고 지나친 경쟁 압력과 고비용을 타개할 구조적 대책은 물론, 이미·가족·입양·워라벨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에 이르기까지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