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이권재 오산시장, 한강유역청장 면담 모습. 사진=오산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2115260303978d6b0ab7f1c591322451.jpg)
시는 오산천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국비 2억8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12월 공사를 착공해 오산천의 금곡보, 남촌대교, 탑동대교 인근 총 4981㎥를 준설했다.
아울러 오산천 상류에서 화성동탄2 택지지구 개발이 지속됨과 동시에 다수의 토사가 유입되면서 하천 폭이 좁아지고 수심이 낮아진 상태였다.
또한 오산천 상류부 환경개선을 위해서도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은계동 금오대교 하부 돌다리 인근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직후 오산천 화성시 구간에서 유입된 퇴적물이 원인임을 1차로 파악했다.
이어 후속 조치로 6월 정명근 화성시장을 만나 수질개선 공동조사단 구성을 합의한 후 동탄수질복원센터 인근 오염원 조사를 실시했고, 그 과정에서 삼성전자 사내 수질전문가를 지원받기도 했다. 현재 오산천의 수질은 2~3등급(약간 좋음~보통 등급)으로 정상적인 수질등급을 회복한 상태다.
이권재 시장은 “우리 지역을 가로지르는 오산천의 시민 삶의 일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시민들께서 하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