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현 탈당 기자회견 = 사진 최재민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2911430805128514e0091f6221154250122.jpg)
인천시 남동구청장을 지낸 장석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남동구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에서 탈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석현 후보는 “잠시 국민의힘 옷을 벗고 민생의 바다로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장석현 후보는 “민주당과 ‘적대적 공생관계’ 속에서 그들이 만들어 놓은 ‘대립의 정치’, ‘혐오의 정치’ 속에서 저 장석현이 설 땅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탈당 의사를 밝힌 장 후보는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려고 한다. 아니, 건너온 다리마저 불사르고 거친 광야로 나아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 완주 의사를 밝힌 장 후보는 “풀뿌리 정치, 생활 정치, 실용 정치가 승리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보겠다. 오만한 꼴통 보수, 무능한 가짜 진보가 판치는 양극단의 정치를 끝장내고,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품격있는 마을, ‘남동 공화국’을 만드는 데에 장석현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