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본예산 4889억 원보다 10.5% 증가한 5400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10억 원(10.61%), 특별회계 1억 원(1.9%)이 각각 증액됐다.
또한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재정수입 부족분을 보충하고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지방채 발행 예정 사업(4개 사업, 76억 원)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9개 사업, 64억 원)을 반영했다.
세출예산은 농업 분야에서 164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66억 원, 교통 및 물류 65억 원, 문화 및 관광 55억 원, 사회복지 48억 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 주요 사업은 △농어촌복합노인복지타운 리모델링 공사 8억 원 △시니어클럽 운영 3억 원 △담양호 수변길 조성사업 7억 원 △담양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 보전금 14억 원 △담양시장 재건축 23억 원 △창평전통시장 재건축 8억 원 △지역활력타운 조성 17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8억 원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18억 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10억 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25억 원 △지적재조사 조정금 18억 원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지원 4억 원 등이다.
지방채 발행 예정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사업 24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3억 원 △신계정수장 이전 증설 및 정수처리 시설 설치 27억 원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12억 등 4개 사업이 반영됐다.
아울러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군민생활체육센터 조성 15억 원 △지역활력타운 조성 10억 원 △미리산 근린공원 조성사업 10억 원 △담양자활센터 신축 15억 원 △청년농부 육성 8억 원 등 9개 사업을 반영했다.
군의회에 제출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4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