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없는 남자로 잘 알려진 개혁신당 장 후보는 그간 보수로서 걸었던 기조의 소신은 강력했다. 그는 다시 한번 월급 없는 남자로 일할 기회를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장 후보 자신은 “오직 정치 혁신과 민생경제를 돌보기 위해 출마했는데 남동에서 민주당의 12년은 인구는 줄고, 청년은 떠나가는 등 민생이 힘겨운 현실을 만들었다”면서 “가계 부채는 늘고, 골목 경제는 무너졌다“고 탄식했다. 그동안 맹성규 의원은 무슨 일을 했냐고 일침을 가했다. 장 후보는 민생과 직결된 공약을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다.
장 후보는 “남동 경제의 성장 동력인 남동국가산업단지는 노후가 됐다. 각종 규제로 인해 생명력과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산단 첨단화 작업을 위해 규제 완화에 앞장서겠다”면서,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면 “남동산단을 자유로운 규제에서 벗어나도록 개선해 일자리 효율적 토대를 만들겠다. 소득 증대 선순환 구조를 창출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지정을 취소하고, 일반산업단지전환 특별법 등을 제정해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을 시도하고자 한다”라고 경제 활성화 공약을 설명했다.
그는 또 “남동갑 선거구의 가장 큰 현안은 교통 불편인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소래 나들목의 조기 착공 진행과 논현동에서 강남권까지의 광역 버스 증설이 시급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남동구 내부 순환버스 신설하고, 남동산단과도 연결해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남동구청장으로서, 남동구갑의 당협위원장으로서 검증이 끝난 행정가”라고 강조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