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경기-충남 쌍둥이 습지공원 제안' 보고서 정정 요청

시는 "관련 보고서 두 번째 페이지에 수원비행장을 이전하게 된다면 경기만 갯벌 매립이 대규모로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는 내용이 포함됐으나,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어떠한 자료도 제시되어 있지 않아 정정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옹지구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북쪽으로는 궁평항, 남쪽으로는 매향리를 연결하는 길이 9.8km의 화성방조제를 통해 조성한 간척지다. 여의도 면적의 20배인 6천200만㎡(약 1900만평)에 달한다"며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화옹지구 중 일부를 포함한 주변지역 약 440만평을 활용할 계획으로 추가적인 갯벌이나 화성호 매립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와 화성시민이 함께 고통받고 있는 소음피해와 재산권 침해 해소를 위한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잘못된 정보 확산 및 오해로 인해 차질이 발생 되지 않도록 신속히 정정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