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한국어학당 입학을 축하합니다”

동강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한국어학당을 개소하고 신입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2일 동강대 국제교류원에 따르면 최근 교내 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베트남 학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학당 봄 학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동강대 한국어학당은 외국인 학생들이 국내 유학의 필수조건인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봄·여름·가을·겨울학기로 나눠 신입생을 모집한다.

동강대는 한국어학당 신입생 선발을 위해 지난해 베트남 현지에서 면접을 실시했다.
앞서 베트남 응에 안 무역관광대학교(Nghe An Trading and Tourism College), 한베산업기술대학교(Korea-Vietnam Industrial Technology College) 등과 협약을 맺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이날 한국어학당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은 동강대 학칙을 준수하고 품위와 긍지를 지닌 연수생이 되겠다, 한국어 학습에 매진하고 본과에 진학해 우수 인재로 거듭나겠다, 유학생·다문화 특성화대학으로 새로운 K-컬처의 선도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허숙 국제교류원장과 동강대 총학생회 한권(응급구조과 3년)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24학년도 미디어콘텐츠과 신입생인 무등난타 임채만 명인의 재능기부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동강대는 한국어학당 입학식이 끝난 뒤 베트남 성공유학원(대표 판딩코아)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