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남 전 본부장을 3년 임기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메가스터디는 소속 '일타 강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경력이 있는 교사들에게 돈을 주고 특정 문항을 구매한 사안과 관련해 경찰 수사와 세무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남 전 본부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이 수사를 받는 현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된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수능 문제 이의 심사 시 사교육 연관성도 함께 평가해 카르텔을 차단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