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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22대 총선 출구조사…민주당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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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22대 총선 출구조사…민주당 압승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2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184~197석, 국민의힘 85~89석이 예상됐다.

22대 총선 출구조사가 발표됐다. KBS, MBC, SBS 등 방송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는 10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4·10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4428만여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나 사전투표를 했다.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는다.

10일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22대 총선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184~197석을, 국민의힘은 85~89석을 예상했다. 이와 함께 녹색정의당은 0석, 새로운미래는 1석, 개혁신당은 2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 무소속‧기타는 0~3석으로 보고 있다.

출구조사가 나온 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상황실 분위기는 엇갈렸다. 이재명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상황실에선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국민의힘 상황실의 분위기는 침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출구조사 발표를 본 뒤 이후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했지만, 출구조사는 실망스럽게 나왔다”며 “그러나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면서 개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64.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66.0%, 경기 63.7%, 인청 62.4%, 부산 64.3%, 울산 63.6%, 경남 64.7%, 대전 63.5%, 세종 67.5%, 충남, 62.4%, 충북 62.5%, 대구 60.8%, 경북 62.7%, 광주 65.7%, 전남 67.1%, 전북 65.1% 강원 64.4%, 제주 59.7% 이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