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서봉친수지구에 봄의 정취 전하는 유채꽃 만개

11일 구에 따르면 서봉친수지구 내 유채꽃 단지는 ‘황룡강생태길30’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길이 1.5km의 꽃길과 1만 2000㎡에 달하는 꽃단지로 이뤄졌다.
봄을 맞아 최근 유채꽃이 활짝 피면서 바람에 일렁이는 금빛 유채꽃과 황룡강의 물빛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광산구는 상춘객 맞이를 위해 곳곳에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을 설치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시민 참여를 통해 서봉친수지구 꽃단지에 다양한 계절 꽃을 심었다. 5월에는 꽃양귀비와 안개초, 10월에는 버들마편초, 팜파스, 댑싸리 등의 꽃이 피어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