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1회 보배섬 유채꽃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긴 겨울과 유난히 잦았던 봄 장마를 이겨내고 활짝 핀 유채꽃으로 조도 관매도를 포함한 마을 곳곳이 노란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축제장 곳곳을 찾을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4곳 이상 방문하고 도장을 받으면 진도 특산물을 지급하는 도장이어찍기, 말타기체험, 얼굴에 그림그리기, 보물찾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12일은 유채와 진도를 주제로 그림과 글짓기 대회인 초등학생 사생대회를 현장에서 진행하고 둘째날인 13일은 코스별 자전거 대회와 유채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가족건강 걷기축제를 실시한다.
또한 군내농공단지, 송군삼거리, 연주마을 귀성마을, 관매도 등의 행사장은 해당 부녀회가 주막을 운영해 유채꽃 튀김, 파전, 막걸리 등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관매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13일과 14일 양일간은 관매도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여객선을 오후 5시로 증편 운항한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