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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선 시의원, 토론회 '저출생 극복에서의 기업 역할과 공공 지원을 고민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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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선 시의원, 토론회 '저출생 극복에서의 기업 역할과 공공 지원을 고민하다' 개최

저출생 대응에서의 기업 역할과 공공의 지원 방향 모색

‘서울형 저출생 대응에서의 민간기업의 역할’토론회 포스터. 서울시의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서울형 저출생 대응에서의 민간기업의 역할’토론회 포스터. 서울시의회 제공
박춘선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강동3) 주관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형 저출생 대응에서의 민간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의회 저출생 대응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 기업에서의 일가정양립 현황을 살펴보고, 저출산 대응 우수 기업 사례 조명을 통해 서울형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발제는 전기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일과생애연구본부 본부장이 맡아 “기업의 일가정양립현황, 특히 임·출산 및 육아휴직 제도와 나아갈 방향”을 소개하고, 학계에서는 이정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가 저출산 대응의 실질적인 방안으로 가임력 보존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그리고 일가정 우수 기업 사례로 서울시 소재 기업 이동수 ㈜SML메디트리 대표와 외국계 기업 김진영 한국머크 대외협력총괄이 참여해 기업에서의 일가정양립을 위해 노력하는 현황과 한계에 대한 의견과 직장맘 당사자의 생생한 육아현실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진복 서울신문 기자는 저출생과 관련한 사회적 인식과 과제를, 이성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양성평등담당관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중소규모의 민간기업에 대한 지원계획에 대해 토론 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박춘선 위원장은 “서울특별시는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절벽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민간 차원의 노력을 알리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기업과 공공의 협력과 노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가정양립을 통해 출산문화를 장려하고 있는 ㈜에스엠엘메디트리, ㈜소리를보는통로, 한국머크에 대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현장 참석과 함께 유튜브로도 토론회 진행사항을 생중계해 시민들의 참여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